청소년이 리더가 되어 활동하는
SDGs 온라인 독서 클럽
월별 추천도서를 읽고 마음껏 토론, 토의하는 SDGs 온라인 독서 클럽은 청소년이 직접 리더가 되어 누군가가 이끄는 팀이 아닌, 스스로가 이끄는 팀을 맡아 활동하게 됩니다.
Youth can Lead!라는 슬로건 아래, 읽는 것Read에서 나아가 국제 사회를 이끄는Lead 청소년이 되고 싶은 중·고등학생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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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단 4번, 주말 저녁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독서 클럽에 초대합니다.
일정
아마르티아 센, 『자유로서의 발전』
책 소개
아시아 최초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의 ‘마더 테레사’, 아마티아 센
민주주의와 자유의 확장이야말로 진정한 발전의 목표임을 실증적으로 규명한 현대의 고전
아마티아 센이 평생에 걸쳐 추구한 웅대한 문제의식의 결정판으로서, 민주주의와 자유의 확장이야말로 진정한 발전의 목표임을 실증적으로 밝혀내고 있다. 센의 문제의식은 역량의 회복을 통해 대다수 사람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균형잡힌 성장에 초점이 맞추어진다. 특히 센의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발전관은 개발독재에 신음했던 우리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그에 따르면 박정희 정권 시기에 민주화와 사회정의를 위한 저항과 투쟁이 실제로 경제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한국사회는 경제민주화를 비롯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요구에 직면했음에도, 아직까지 개발독재의 망령과 성장숭배의 폐해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자유로서의 발전』은 이런 한국사회가 온전한 사회발전을 위해 어떠한 문제의식과 실천이 선행되어야 하는지를 명쾌하게 제시해준다.
센의 가장 중요한 통찰은 경제 발전을 자유의 확장 과정으로 보는 새로운 시각이며 이는 오늘날 한국사회에도 절실히 요구되는 부분이다. 양적 경제성장은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로 인해 형성된 부가 국민들 삶의 질을 향상하는 실질적 자유로 전환되었는가에 대해서는 많은 문제제기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한국의 민주주의가 경제성장의 한 축이었다는 긍정적 확신을 심어주었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우리사회의 물질중심주의와 발전이데올로기를 극복할 대안이 절실하기 때문에 한국사회의 현안을 풀어가기 위해 더욱 섬세하게 읽어봐야 할 필요가 있다.
출처: Yes24
알폰시온 뎅, 『잃어버린 소년들』
책 소개
“그들은 하늘에서 우리에게 불벼락을 퍼부었어요.”
『잃어버린 소년들』 은 믿기지 않을 만큼 고된 여정을 겪은 세 소년의 실화이다. 끊임없이 목숨을 위협하는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은 세 소년 벤슨, 알레포, 벤자민이 잔혹하게 학살하면서 벌어진 참극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전쟁의 휘말린 어린 소년들의 참혹한 현실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한 기쁜 순간도 곳곳에 나타난다. 피난길에서 만나고 잃어버린 고마운 친구들에 대한 기억, 티끌만 한 운으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믿음과 의지를 끝내 버리지 않은 어린 소년의 모습 등은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세상 사람들에게 아직도 수단에서는 현대문명사회에 사는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하는 잔혹한 일들이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다는 걸 고발한다. 2000, 2001년 사이에 국제구호기구의 도움으로 미국에 난민 신청을 하여 정착한 세 소년은, 미국에서 수단의 인종 학살과 그 참상을 고발하는 강연회를 꾸준히 열고 그들이 겪은 용감하지만 참담한 이야기를 알리고 있다.
난 빨랐다. 그건 내가 가진 재능이었다. 무언가 잘못을 저지르거나 나쁜 짓을 했을 때 나는 재빨리 달아났다. 무언가 안 좋은 일이 생겨도 재빨리 달아났다. 혼돈과 파괴가 시작된 그날 밤도 달아났다. 어머니가 시키신 대로.
우리는 나팅가에서 살아남아야 했다. 우리가 지내는 곳에는 물도 식량도 없었다. 하지만 때는 여름 건기였고, 우리는 3천 명이나 되는 소년들이었다. 익은 과일도 없고 야생 채소도 없었다. 우리는 살려고 발버둥을 쳤다.
출처: Yes24
김지혜, 『선량한 차별주의자』
책 소개
선량한 차별주의자들의 세상에서
평등을 외치는 당신을 위한 안내서
혐오와 차별은 잡초처럼 자란다. 조금만 신경 쓰지 않으면 온 사회에 무성해진다. 사람들은 때로 아주 작은 차별은 무시해도 되고, 심지어 다수에게 유리한 차별은 합리적인 차등이라고 이야기하며, 차별에 대한 문제제기나 시정조치를 역차별이라고 공격하기도 한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심각한 혐오주의자나 차별주의자가 아니다. 바로 나, 당신, 우리일 수 있다.
『선량한 차별주의자』는 평범한 우리 모두가 ‘선량한 차별주의자’일 수 있다고 말하는 도발적인 책이다. 저자인 김지혜 교수(강릉원주대 다문화학과)는 차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활동가이자, 통계학·사회복지학·법학을 넘나드는 통합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국내의 열악한 혐오·차별 문제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전념해온 연구자다. 현장과 밀착한 인권·혐오문제 연구를 진행해온 연구자답게 이번 책에서 쉽고 재미있는 대중적 글쓰기를 선보인다. 인간 심리에 대한 국내외의 최신 연구, 현장에서 기록한 생생한 사례, 학생들과 꾸준히 진행해온 토론수업과 전문가들의 학술포럼에서의 다양한 논쟁을 버무려 우리 일상에 숨겨진 혐오와 차별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은밀하고 사소하며 일상적이고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일들 속에서 ‘선량한’ 우리가 놓치고 있던 ‘차별과 혐오의 순간’을 날카롭게 포착해내는 이 책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선량한 마음만으로 평등은 이루어지지 않으며, 익숙한 질서 너머의 세상을 상상하고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조직해가자고 제안한다. 차별을 당하면서도 작은 문제제기조차 해보지 못한 사람들부터 소위 프로불편러까지, 차별과 혐오의 시대에 지친 현대인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출처: Yes24
최원형, 『10대와 통하는 환경과 생태 이야기』
책 소개
플라스틱과 콘센트 없는 세상을 상상해 봐!
- 생태적 관점에서 바라본 환경 이야기
『10대와 통하는 환경과 생태 이야기』는 기후, 먹을거리, 물, 쓰레기, 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잘 모르는 ‘환경과 생태 이야기’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알기 쉽게 담고 있다. 저자는 생태적 관점에서 환경을 바라보자고 이야기한다. 모든 생명체들이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존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인간도 하나의 생명이고 대자연 속의 일부이기에, 다른 생명이 살지 못하는 곳에서는 인간도 살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인간만이 아닌 모든 생명이 가치를 존중받으며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생태와 환경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출발해 기후 변화 등으로 지구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인류를 위협하는 환경과 생태 문제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환경과 생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지 등 환경과 생태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입체적이고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책 부록으로 환경·생태와 관련한 국내외 주요 사건과 역사, 연표를 담았다.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4년 내에 절멸할 것이다.” 환경주의자도 생태학자도 아닌 과학자 아인슈타인이 한 말이야. 무슨 뜻인지 한번 살펴볼까. 전 세계 주요 농작물 가운데 70퍼센트 이상이 꿀벌의 도움을 받고 있단다. 알다시피 꿀벌은 식물의 꽃가루를 옮기는 역할을 하지. 가슴과 배, 특히 다리에 꽃가루를 잔뜩 묻히고 이 꽃 저 꽃 옮겨 다니는 거야. 이렇게 해야 식물이 열매를 맺을 수 있어. 이걸 ‘수분’(受粉)이라고 해. 작고 사소한 곤충이지만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거지.
출처: Yes24
진행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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